실전 비즈니스 영어 #0162026-10-30

throw someone under the bus: 회의에서 남에게 책임을 떠넘길 때

내 잘못이 아닌데 책임이 나에게 떠넘겨졌을 때 알아 두면 좋은 표현

프로젝트 리뷰에서 한 사람이 "That was Alex's call."라며 동료를 가리키고, 지목당한 동료가 놀라 두 손을 드는 앞에 작은 버스가 다가오는 장면

이 표현은 비즈니스 영어라기보다는, 회사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를 대비해 알아 두면 좋은 표현입니다. 내 잘못이 아닌데도 누군가 나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에서 쓰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미팅에서 일정 지연이 지적되자, 옆 사람이 "그건 Alex 쪽에서 결정한 거라서요"라며 내 이름을 댑니다. 이런 상황을 미국 회사에서는 throw someone under the bus, 직역하면 '누군가를 버스 밑으로 던진다'라고 표현합니다.

이 표현은 ☕ 편한 사이에서 쓰는 말이라 공식 회의에서 직접 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동료들끼리의 대화나 매니저와의 1:1 면담에서는 종종 들립니다. 알아듣지 못하면 사내 분위기를 놓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뜻과 쓰임은 물론, 같은 상황을 자리에 따라 어떻게 바꿔 말하는지도 함께 정리하겠습니다. 친한 동료에게 털어놓을 때와 매니저에게 설명할 때는 표현이 달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 난이도 · 사용 상황 기호 보는 법
난이도

★☆☆ 기본: 자주 듣고 바로 쓸 수 있는 표현

★★☆ 중급: 뜻이 여러 개거나 쓰임이 조금 까다로운 표현

★★★ 고급: 원어민처럼 들리는 고급 표현

어디서 쓸 수 있나

✅ 자연스러움

⚠️ 조심

❌ 피하세요

throw (someone) under the bus

★★☆ 중급✔ 현직자 검증

어디서 쓸 수 있나

  • ✅ 친한 동료와 대화·메신저
  • ⚠️ 팀 회의
  • ❌ 상사·타 부서 사람 앞
  • ❌ 업무 이메일
  • ❌ 발표·공식 회의
  • ❌ 논문·공식 문서

편한 사이에서 쓰는 속된 표현입니다. 남을 탓하는 말로 쓰면 갈등이 날 수 있습니다. 다만 'I got thrown under the bus'처럼 내가 당했다고 말하는 건 팀 회의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 이 표현은 어디서 왔나요?

영국 정치권에서 1980년대 초에 쓰인 것이 가장 이른 기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2년 영국 일간지 칼럼이 자주 인용되고, 1980년 기록이 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008년 대통령 선거 때 크게 퍼졌습니다. 가수 신디 로퍼가 처음 썼다거나 스포츠 팀 버스에서 나왔다는 이야기가 돌지만, 이른 기록으로는 뒷받침되지 않습니다. 정확한 유래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1. 뜻 (자기 책임을 피하려고) 남을 희생양으로 삼다,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다

(자기 책임을 피하려고) 남을 희생양으로 삼다,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다

to blame or sacrifice someone else, often unfairly, to protect yourself

throw (someone) under the bus: to blame or sacrifice someone else, often unfairly, to protect yourself
💡 달려오는 버스 앞으로 동료를 밀어 넣는다는 강한 이미지입니다. 특히 상사나 고객 앞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본인이 빠져나가려고 다른 사람의 이름을 대며 책임을 돌리는 상황에 씁니다. 공식 회의에서 직접 쓰는 말이라기보다,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가까운 동료나 상사와의 1:1 면담에서 털어놓을 때 쓰는 표현입니다. 당한 사람 입장에서는 수동형 'I got thrown under the bus'가 가장 흔합니다.
  • I can't believe Jordan threw me under the bus in front of the VP.
    Jordan이 부사장님 앞에서 나한테 책임을 떠넘기다니 믿을 수가 없어.
  • I felt like I got thrown under the bus in that meeting.
    그 회의에서 나 혼자 덤터기 쓴 기분이었어.
  • I'm not going to throw my team under the bus. It was my call.
    팀한테 책임을 돌리지 않을게요. 제가 내린 결정이었어요.

🎚️ 자리에 따라 이렇게 바꿔 말합니다

  1. 친한 동료와 털어놓을 때☕️ 편한 사이
    Jordan totally threw me under the bus in there.
    Jordan이 거기서 완전히 나한테 덤터기 씌웠어.
  2. 매니저와의 1:1 면담💼 업무 무난
    I was caught off guard when the delay was attributed to me. Can I walk you through what actually happened?
    지연이 제 탓으로 돌려져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된 건지 설명드려도 될까요?
  3. 이메일·공식 기록🎩 격식
    To clarify the timeline: the vendor data arrived on March 3, which moved our analysis to March 10.
    일정을 정리하면, 업체 데이터가 3월 3일에 도착해 분석이 3월 10일로 조정되었습니다.

🎬 원어민의 실제 사용 장면

And he wasn't shy about throwing his former colleagues under the bus.

닛산 전 회장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면서 예전 동료들에게 거리낌 없이 책임을 돌렸다고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기업 스캔들에서 전형적으로 쓰이는 맥락입니다.

Nissan's CEO Is Now A Wanted Criminal

Only if you get thrown under the bus,

Google X 책임자가 실패를 장려하는 조직 문화를 설명하는 강연입니다. 실패했을 때 책임을 뒤집어쓰게 되는 조직이라면 아무도 도전하지 않는다는 맥락입니다. 당하는 입장의 수동형 'get thrown under the bus'입니다.

Astro Teller: Celebrating Failure Fuels Moonshots [Entire Talk]

...impression they're being thrown under the bus here.

백악관 브리핑에서 기자가 특정 기관 사람들이 희생양이 되었다고 느끼는 것 아니냐고 묻는 장면입니다.

12/8/14: White House Press Briefing

So without throwing our friends under the bus,

패널 토론에서 '우리 편을 탓하려는 건 아니지만'이라고 전제를 깔고 문제를 지적하는 장면입니다. 비판하기 전에 쓰는 완충 표현으로도 활용됩니다.

America in the Trump Era: Future of the Democratic Party
YouGlish에서 실제 발음 더 듣기 →

📰 실제 글에서의 사용 예

“What to do if someone throws you under the bus at work”

직장에서 누군가 나에게 책임을 떠넘겼을 때 해야 할 일

Fast Company · 2022-08

“my boss asked me if she should fire my coworker and then threw me under the bus”

상사가 동료를 해고해야 할지 내게 묻더니, 나중에 나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Ask a Manager · 2020-07

💬 실전 대화: 회의 끝나고 친한 동료와

Minji
Did you hear what Jordan said in the review?
리뷰에서 Jordan이 한 말 들었어?
Alex
Yeah. He totally threw me under the bus. The delay wasn't even my call.
응. 완전히 나한테 덤터기 씌웠어. 지연은 내가 결정한 것도 아닌데.
Minji
That's not okay. You should bring it up in your one-on-one with Dana.
그건 아니지. Dana랑 1:1 할 때 얘기해 봐.
Alex
I will, but calmly. I'll just walk her through the timeline.
그럴게, 대신 차분하게. 일정이 어떻게 됐는지만 설명하려고.

✅ 퀵 체크

Q1. '회의에서 나 혼자 덤터기 쓴 기분이었어.' I felt like I got ______ ______ ______ ______ in that meeting.
정답: thrown under the bus
Q2. 이 표현의 마지막 단어는 boss일까요, bus일까요?
정답: bus (버스)
Q3. '제 실수예요. 제가 책임질게요.'처럼, 남 탓 대신 책임을 인정할 때 쓰는 짧은 표현은?
정답: own it (I'll own it.)

기억하실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throw someone under the bus는 ☕ 편한 사이의 표현이므로 공식 회의나 이메일에서는 쓰지 않습니다. 둘째, 같은 상황을 매니저에게 말할 때는 감정 대신 사실을 정리해서 "I'd like to walk you through what happened"처럼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반대로 동료를 감싸 줄 때는 "I've got your back", 자기 실수를 인정할 때는 "I'll own it"이라고 말합니다. 미국 회사에서 신뢰를 얻기 쉬운 쪽은 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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