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링 매니저에게 직접 연락하기: 서류 스크리닝을 넘는 방법
그 포지션의 하이어링 매니저를 안다면, 정중하고 짧게 먼저 연락합니다
지난 글에서 레주메와 커버레터를 준비하는 법을 다뤘습니다. 서류를 잘 써도 첫 번째 서류 스크리닝을 통과해 하이어링 매니저 면담까지 가는 일은 취직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관문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고민할 것은 이 첫 관문을 통과할 확률을 어떻게 높이느냐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그 포지션의 하이어링 매니저를 안다면 정중하게 직접 연락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하이어링 매니저는 공고를 직접 알리기도 합니다
하이어링 매니저가 잡 포스트(job post)를 올리면, 링크트인 같은 소셜 미디어에 본인이 그 공고를 직접 게시하기도 합니다. 하이어링 매니저 입장에서는 더 많은 사람이 그 포지션에 지원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공고가 올라오면 하이어링 매니저의 인맥이 '좋아요'를 눌러서 소문이 나고, 그만큼 더 많은 사람이 그 글을 봅니다.
하이어링 매니저를 찾는 방법
공고에는 하이어링 매니저의 이름이 적혀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링크트인에 올라온 공고 게시글의 좋아요와 공유를 잘 따라가 보면, 누가 하이어링 매니저인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연락합니다
내가 이 포지션과 정말 딱 맞는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될 때입니다. 모든 공고에 이렇게 하기보다, 자신 있는 자리에 집중합니다.
연락하는 순서
- 1단계. 하이어링 매니저를 찾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링크트인 공고 게시글을 따라가 봅니다.
- 2단계. 회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을 먼저 모두 마칩니다.
- 3단계. 하이어링 매니저에게 최대한 정중하고 짧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 포지션과 잘 맞는 것 같으니 한번 고려해 달라는 내용을 짧게 씁니다.
- 4단계. 레주메와 커버레터를 함께 보냅니다. 중복되는 내용은 줄이고, 서류 안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압축적으로 들어 있어야 합니다.
왜 효과가 있을까요
이렇게 하면 하이어링 매니저가 자연스럽게 내 지원 서류를 한 번 더 보게 됩니다. 적어도 누군가가 내 서류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서 탈락하는 일은 줄어듭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지원자가 100명 이상인 공고에서는 이 차이가 매우 큽니다.
제 경험
저도 최근 두 번의 이직을 모두 이런 방식으로 했습니다. 링크트인에서 하이어링 매니저, 또는 하이어링 매니저의 매니저가 올린 공고를 보았고, 나에게 딱 맞는 포지션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링크트인 메시지를 직접 보냈습니다. 그 덕분에 인터뷰 기회가 생겼고, 이후 취업까지 이어졌습니다.
정리하면
- 서류 스크리닝을 통과해 하이어링 매니저 면담까지 가는 일이 가장 어려운 과정 중 하나입니다.
- 하이어링 매니저는 링크트인에 공고를 직접 올리기도 하니, 게시글의 좋아요와 공유를 따라가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 나와 딱 맞는 자리라면 회사 홈페이지에 먼저 지원한 뒤, 정중하고 짧은 메시지와 함께 레주메, 커버레터를 보냅니다.
- 서류는 중복을 줄이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압축해서 담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지원서를 낸 뒤 처음 만나는 리크루터 스크리닝을 준비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 영어 한 스푼: 제약 업계에서 쓰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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